챕터 665

"나 좀 그만 쳐다봐. 펠릭스가 나한테 10억 달러가 가치가 있는지 물어봤어. 나는 아니라고 했고, 그 뒤로 대화가 끊겼어." 엘리자베스는 전화기를 꽉 쥐고 주머니에 넣었다.

나탈리아는 여전히 엘리자베스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그녀는 채팅 기록조차 보여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를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케네디는 처음부터 나타나지 않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녀가 아주 어린 소녀라고 했어. 게다가 어젯밤에는 해커들이 그녀의 주소를 찾아내려고 했는데, 리스본에 있다고 했지만 확실하지 않았어.' 나탈리아는 그렇게 생각했다.

탐정처럼...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